산은 "이달 중 STX 정상화 방안 마련"(2보)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KDB산업은행은 7일 “이달 중으로 STX조선해양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희경 산업은행 부행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STX그룹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과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STX팬오션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 20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 및 인수를 산은에 요청했으나, 부실이 예상보다 너무 크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당했다.

류 부행장은 이에 대해 “STX팬오션 측에 인수거절 의사를 통보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