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BHC치킨 1300억원에 매각

아주경제 전운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제너시스BBQ가 계열사 BHC치킨을 매각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그룹은 외국계 은행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된 펀드에 GNS BHC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금은 13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GNS BHC는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체 최초 직상장을 추진했지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서 탈락했다.

당시 GNS BHC는 코스닥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조건을 갖췄지만 복잡한 지배구조와 치킨 시장의 불안정성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재상장을 포기하고 기업 매각을 통해 부채를 해결하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외에도 매각 금액은 제너시스BBQ가 지난 5월 새로 시작한 일본 외식레스토랑 ‘와타미’ 사업에 쓰여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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