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쇼핑 노하우> 얼리버드 또는 베짱이가 해외여행 싸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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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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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스페인·터키·그리스·네팔·홍콩·미국 등 올 여름 해외로 떠날 생각에 벌써부터 기분이 설렌다.

하지만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해외는커녕 방콕(방에 콕 박혀서)에 대한 우려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렴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두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얼리버드 티켓'과 '땡처리 티켓'이다.

얼리버드 티켓은 여행을 떠나기 수개월 전에 미리 항공표를 예약하는 것을 뜻한다. 땡처리 티켓은 반대로 출발일 직전까지 팔지 못하고 남아 있는 티켓이다.

즉, 싸게 해외로 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아주 빨리 또는 늦게 움직여야 한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같은 등급의 좌석이라도 예약 시기에 따라 가격을 차등적으로 매긴다. 때문에 때문에 일찍 준비하면 그만큼 비행기 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경쟁이 심해지면서 저가 항공사들이 잇따라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항공사 홈페이지를 부리나케 드나들면 만족스러운 가격의 표를 구할 수 있다.

때를 놓쳤다고 후회하지 말자. 미리 예약하지 못했다면 땡처리 항공권을 노리면 된다.

여행사는 항공사로부터 항공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구매한 뒤, 소비자들에게 재판매한다.

하지만 사들인만큼 팔리지 않아 비행기가 뜨기 직전까지 좌석이 많이 남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이때 여행사들은 정상 요금보다도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푼다.

베짱이들에게 찾아온 마지막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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