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전선규 코미코 대표가 이 회사 지분 90% 이상을 담보로 빌린 돈이 4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 대표는 이달 4일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현대증권에서 5억원을 추가로 빌려 이 증권사로부터 총차입금이 38억2000만원으로 늘었다. 여기에 2011년 하나은행에서 빌린 16억원을 합친 전체 주식담보대출 규모는 현재 43억2000만원에 이른다. 전 대표는 코미코 지분 499만주(발행주식대비 19.67%) 가운데 97.48%에 해당하는 487만주를 현대증권ㆍ하나은행 2곳에 대출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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