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업황지수 6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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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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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경남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업황 전망지수가 6개월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는 도내 12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6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96.9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SBHI는 지난해 12월(82.4)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는 추세다.

일반 제조업(93.7→96.8)과 혁신형 제조업(95.3→97)은 지수가 동시에 올랐다.

경공업(92.9→94.9)보다 중화학공업(94.9→98.1) 지수 상승폭이 컸다.

경기변동 항목인 수출(98.1→100), 자금사정(90.6→90.9), 원자재 조달(98.4→99.6) 지수도 높아졌다.

최근 경기 부진 속에서도 새 정부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중소기업중앙회는 설명했다.

한편 중소 제조업체들은 경영애로 사항으로 내수 부진(57.4%), 인건비 상승(36.8%), 인력확보 곤란(30.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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