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체육관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 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기택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5천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민의 장 시상 및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트라이트 영상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풍선을 흔들며
무주 반딧불이 노래를 열창하며 폐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9일 동안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봉사자들, 그리고 무주를 찾아주셨던 관광객 여러분께 모두 감사를 드린다 며,
대한민국 정부가 정한 최우수축제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준비했던 무대고, 최선을 다했던 시간들이 여러분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펼쳐질 금토일 페스티벌은 반딧불축제의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세계인들이 즐겨찾는 국제휴양도시 무주
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것인 만큼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민의 장은 임영술 씨(서울, 60세)가 향토공익장을, 문정열 씨(무주읍, 76세)가 산업근로장을, 박희배 씨(설천면, 53세)가 효행장을 수상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주 군민들은 “반딧불축제가 우리 무주의 자랑이자 자산이라는 생각을 해가 더할수록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며,
반딧불이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지키고 반딧불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코페스타 선정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17회 축제를 통해 ▲지역의 특성과 전통을 잘 살린 전통문화축제, ▲재미있는 체험과 유익한 볼거리가 넘치는 가족축제, ▲환경이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빛을 조화시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충족시켰던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