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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과학기술 기반 하이파이브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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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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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정부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민행복과 경제부흥을 위한 하이파이브 전략을 추진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마련하고 11일 서울 K-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 미래부는 향후 5년 간의 과학기술발전 비전을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시대로 설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5개 고도화 전략을 제시한다.

우선 국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 투자의 확충과 민간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조세지원 강화, 선도형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개편, 연구시설·장비 및 연구성과물 공동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IT융합 신산업 창출, 미래성장동력 확충,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조성, 건강장수시대 구현, 걱정없는 안전사회 구축 등 5개 분야 국가전략기술개발 강화 방안도 제시한다.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연구 진흥,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출연연 육성, 과학기술 글로벌화, 신 지역혁신체계 구축, 창의적 과학문화 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신산업 창출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신시장 개척지원에도 중점을 둔다.

창업 주체별 지원체계 구축,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시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달 열리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관계부처의 계획과 시책을 종합해 수립하는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 구성된 기본계획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300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계획 수립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공청회에서는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곽재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이혜숙 여성과학기술인센터 센터장 등이 토론과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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