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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경산자인단오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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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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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열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제38회 ‘경산자인단오제’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신라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경산지역 대표적인 전통 문화예술행사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산자인단오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한장군 남매와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이라는 부제로 열린다.

이번 단오제는 중요무형문화재의 보존·전승을 위해 경산시. 경상북도.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우리 민족의 전통 놀이에 담긴 멋과 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

단오 전날인 12일에는 한장군의 왜구 섬멸 위업을 기리고 축하하는 호장장군의 유제지 제 행렬에 이어 13일 개막 당일은 중요무형문화재인 한장군 제, 여원무공연, 자인단오 굿, 팔광대놀이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경산자인단오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린다.

한장군 남매와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의 부제에 맞게 평소 전통 행사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장군 남매 캐릭터 인형을 제작하여 친근감을 주고, 비만 예방 피터팬 인형극(6/14)과 환상의 매직 버블쇼(6/15) 공연을 통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14일), 제8호 강강술래(15일), 제58호 줄타기(15일) 공연을 초청해 전통 문화 행사에 걸 맞는 수준 높은 무형 문화재 공연을 선보인다.

전통마상무예(13일), 전통상여행렬 시연(14일), 창극 배비장전(15일) 등 전통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문화의 멋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하는 우리 지역 전통문화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의 우수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 조성, 시가지 환경 정비, 교통 대책 마련 등 경산자인단오제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단오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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