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은 창조금융형 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펀드에 대한 자금투자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펀드 운용지원을 위해 펀드자산에 대한 수탁, 대차중개, 환매조건부채권(RB) 매매중개 등의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일에 개장하는 코넥스시장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기업의 발행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준해 적격담보로 인정할 방침이다. 코넥스 상장기업의 우리사주제도 도입 지원을 위한 무상컨설팅과 우리사주 취득에 필요한 자금대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실패한 창조기업가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주요 지원대상에 실패기업 자활지원 사업을 포함할 계획이다. 실패한 창조기업가의 개인회생 비용과 자녀 학자금 지원도 검토 중이다.
증권금융은 이런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중으로 부사장 직속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재식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창조경제 발전을 위해 창조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투자분위기 조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외부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창조금융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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