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잉글리시, 미국PGA투어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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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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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주드클래식 12언더파…미켈슨은 2타차 공동 2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투어 2년차인 해리스 잉글리시(24·미국)가 미국PGA투어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570만달러)에서 생애 첫 승을 거뒀다.

잉글리시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스콧 스톨링스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100만8000달러(약 11억원).

잉글리시는 지난해 투어에 입문했고 이 대회 전까지 ‘톱10’에 여섯 차례 올랐었다.

미켈슨은 2위로 마무리하며 13일 열리는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US오픈에 기대를 걸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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