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 전력위기 속 부채 보급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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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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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국가 전력위기로 올여름 찜통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정부청사관리소가 방문객 등에게 부채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열었다.  

정부청사관리소는 10일 정부 서울청사 등 전국 8개 정부청사에서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청사 출입구에서 입주부처 공무원과 방문객에게 부채 2만 4000여개를 나눠 줬다. 

정부청사관리소는 부채를 나눠주면서 실내 건강온도인 28도 준수, 간편복 입기, 냉방기 가동 중 창문 닫기 등 직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홍보했다.  

김영선 정부청사관리소장은 "국가 전력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면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정부청사 등 공공기관은 올해부터 예비전력이 200만∼300만kW로 떨어지면 발령되는 전력경보 주의 단계부터 냉방 가동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냉방이 전면금지될 수 있다고 정부청사관리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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