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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
이번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55분 출발해 신치토세공항에 오전 10시35분 도착하며, 신치토세에서는 오전 11시40분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2시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전세기로 취항하는 이번 노선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형여행사를 통해 패키지상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대한항공이 매일 2회, 진에어가 주2회(목·일) 운항하고 있는 현 시장구도에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 중 한 곳인 삿포로 노선의 여객(이하 환승객 제외)은 지난해 6~8월 3개월 동안 약 7만4000여 명으로, 연 이용객 23만5000여 명의 31.5%가 여름에 이 노선을 이용했다. 특히 이 기간 평균탑승률은 80%를 웃돌아 여름 휴가철만 되면 좌석난이 되풀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여름은 무척 더울 것으로 예상돼 시원한 여름휴가를 원하는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좌석난 해소 등 여행 편의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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