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안성에 새 ‘부품물류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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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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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성서 착공식 진행, 내년 6월 완공 목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10일 경기 안성 일죽면에서 부품물류센터(PDC)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일 경기 안성 일죽면에서 부품물류센터(이하 PDC)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벤츠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대표와 조규상 부사장, 판아시아 로지스틱스그룹 크리스티안 비숍 회장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PDC의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했다.

총 5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새 PDC는 기존 경기 이천의 부품물류센터 약 3배에 달하는 총면적 1만8300㎡(약 5500평) 규모로 2014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PDC가 완공되면 벤츠코리아는 3만5000여종의 예비 부품을 보유하고, 물량도 현재보다 약 50%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벤츠코리아는 서비스 소요시간 단축과 함께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리타 제에거 대표는 “이번 PDC 건립은 국내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벤츠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PDC의 확대 운영으로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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