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은 미래에셋생명 전산장비를 죽전에 위치한 동부IDC(인터넷데이터센터)로 이전한 후 안정화 기간을 거쳐 최종 점검을 완료한뒤 다시 이전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기존 미래에셋생명의 공덕동 전산센터는 전용 IDC가 아닌 일반건물에 구축되어 향후 공간확장이나 장비증설 등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전산센터 이전으로 기반설비의 개선이나 장비증설을 위한 추가 공사 등 대규모 투자를 최소화하면서 향후 영업확대에 따른 IT서비스 확장성까지도 보장받게 됐다고 동부CNI측은 설명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은 11대의 무진동 차량과 총인원 165명이 동원되어 640대의 전산장비를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번 이전 작업에 대해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이상걸 대표는“미래에셋생명의 전산시스템이 안정성과 보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사업자로서 탁월한 기술과 역량을 발휘하여 이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준 동부CNI에 감사한다”는 뜻과 함께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동부IDC는 2010년 완공된 최첨단 데이터센터로, 동부그룹 계열사 외에 미래에셋생명, 골든브릿지증권, SC제일은행 DR센터, 미쓰비시 은행 DR센터, 에스콰이어 등의 전산센터가 입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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