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의 '사계 전곡'을 감상할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부터 '2013 클래식 시리즈' 세 번째 무대로 강동석과 화음챔버오케스트라의 '사계'를 공연한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으로 불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3위로 입상한 뒤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메뉴인의 추천으로 파리에서 데뷔하면서 ‘바이올린의 표범’이라고 불린다. 현재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고 최근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기사훈장(Chevalier des Art et Lettres)을 수여 받았다.
현악합주 챔버오케스트라인 화음챔버오케스트라는 강력한 에너지와 개성이 돋보이는 오케스트라다. 연간 2회의 정기연주회와 10회 이상의 화음프로젝트 및 기획연주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05 올해의 예술상 ‘최우수상(음악부문 대상)’, 2010 한국예술경영인 협회에서 주최하는 ‘공연 예술가상’을 수상, 한국 최고의 연주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와 비발디의 '사계'를 연주한다. 특히 강동석의 사계 전곡 연주는 10여년만이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관람료 1만원~3만원.(032)420-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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