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부광약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 가격의 1/8 수준인 '부광실데나필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광실데나필정의 경우 시장최저가 제품보다도 절반 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부광약품은 이번 출시를 계기로 환자들의 약가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1200억원에 달하는 국내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가격경쟁력을 없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실데나필정은 100%약가를 부담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더욱 저렴하고 높은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더불어 저가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당제품의 오남용 및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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