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5일 안양단오제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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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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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안양문화원이 오는 15일 오후 제32회 안양단오제 행사를 연다.

단오절의 의미는 예로부터 설·추석·한식과 함께 우리 민족의 4대 고유 명절 중 하나로 한해의 평안과 풍년, 자손의 번창을 기원해왔다.

또 씨름과 줄다리기,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즐기며 마을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아왔다.

시와 안양문화원에서는 이런 단오절 본래의 의미를 살려 아름다운 우리만의 전통풍습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부대행사에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수리취떡 및 앵두화채 맛보기, 단오부채 만들기, 탁본체험, 비석치기, 공기놀이, 윷놀이 등이 펼쳐진다.

또 취타대, 사물놀이, 통기타, 하모니카, 전통타악, 화관무 등의 공연도 뒤를 잇는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 어울려 우애를 나누고 서로 화합하는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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