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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친환경농업大 졸업생 10명중 4명, 친환경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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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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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10명중 4명이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3~7일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생 5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인증현황 조사결과 245명인 42%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증별로는 무농약 농산물인증이 1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유기농 농산물인증 62명, 저농약 농산물인증 14명, 전환기유기농 농산물인증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별로는 지평면이 43명으로 가장 많고, 용문면 31명, 양평읍 29명, 개군면 28명, 청운면 26명, 양서면 25명 등의 순이었다.

이같이 많은 친환경인증을 획득한 이유에 대해 졸업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자율적인 학습모임, 총동문회 열린강좌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농기센터는 분석하고 있다.

양평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제 농업도 무한경쟁 시대”라며 “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프로의식을 갖고 대응 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과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에 적극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친환경 인증농가는 1718호로, 경기도 내 전체 인증농가 7353호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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