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은 친환경농업으로 생산된 농산물 중 소비가 많은 오이, 토마토, 고추, 쌈채소 등에서 사람에게 해로운 수은, 비소 등의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고, 미네날 성분인 칼륨, 인, 칼슘, 철분 등은 0.5~2.1%로 높게 분석 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쌀을 분석 한 결과 인체에 축적되어 중독성이 강한 유해중금속인 납, 카드뮴도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친환경농업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의 토양 및 농업용수가 유해중금속에 오염이 (기준치의 10분의 1수준 이하) 되지 않아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재배단계에서부터 농산물의 안전성을 저해 하는 위해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고 오염여부를 판단하는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마련하고,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여 도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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