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쇄신 계획의 핵심내용으로 ▲지방서기관 승진임용시 교육발전기여도 평가방법 도입 ▲지방5급 승진임용시 역량평가방법 및 평가결과 활용 강화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의 우대평정 및 청탁자에 대한 하향평정 시행 ▲본청 국․과장 등 주요보직 직위추천제 운영 ▲5급공무원 전보원칙 등 보직관리제도 개선을 내놨다.
이번에 마련된 쇄신안은 객관성을 확보하고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전문기관에 연구용역 위탁 진행절차를 밟고 있으며, 연구용역 결과와 공청회 등을 거쳐 제시된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방서기관 승진임용에 있어서는 관리자가 지녀야할 능력과 자격 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5급 공무원 재직 당시 교육발전기여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승진임용 대상자 결정시 활용할 예정이다.
지방5급 심사승진임용에 있어서는 역량평가 1단계로 6급 재직당시 교육발전기여도에 대한 평가, 2단계로 정책기획보고서 작성평가와 발표 및 구술면접평가로 진행된다. 당해 역량평가결과 하위 30% 해당자는 승진에서 배제키로 하고, 특히 하위 30% 총 4회 해당자는 4진아웃제를 실시키로 해 연공서열 위주의 보수적인 인사방식을 전면 쇄신한다.
근무성적평정제도에 있어서도 전국단위평가 등 우수실적 거양자에 대한 실적가점 부여, 전문직위 업무지정자에 대한 평정등급 우대라는 우대평정방안과 경고 및 징계자, 인사청탁자에 대한 하향(감점) 평정방안을 세부적으로 마련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보직 직위추천제는 본청 국장, 실․과장, 직속기관장 직위에 대해 보직희망제안서를 받아 추천심사위원회에서 평가해 충남교육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문성과 리더십이 뛰어난 능력있는 관리자를 주요보직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5급 공무원 순환전보기간 및 보직단계 설정과 6급이하 공무원의 본청전입원칙을 신설해 지방공무원 보직관리에 객관성을 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임용시험 시 보안위원으로 경찰관을 위촉시행하며, 인사위원회 역할 강화를 위해 인사관리 전문가 등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쇄신안 중 지방서기관 승진임용시 교육발전기여도 평가방법 도입 및 본청 국․과장 등 주요보직 직위추천제는 금번 7월 1일자 정기인사부터 적용․시행할 방침이다.
쇄신안 마련을 주도한 박연기 총무과장은 “지방공무원 인사쇄신안의 적극 시행을 통해 모두가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져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방공무원 인사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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