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전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중구 한 주택가에서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한전 직원이라고 속이고 한 주민에게 계량기 교체비 명목으로 2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성은 "최신 전자식 계량기로 바꾸면 전기요금이 확 줄어든다"며 피해자를 꼬드겼다고 한전 측은 전했다.
지난 3월과 4월 경주와 대구에서도 유사한 사기행각이 있었으며 계량기는 한전 소유로 어떠한 경우에도 전기 사용자에게 교체비를 받지 않는다고 한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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