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 등은 지난달 15일 오전 1시 15분쯤 천안 서북구에 위치한 모텔 안에서 30대 남성을 마구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을 털어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4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성매매할 것 처럼 남성을 꼬신 뒤 모텔에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들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려한 것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스마트폰 채팅을 통한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는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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