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병용 시장(사진 왼쪽)이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부시민축구단 창단 업무협약식에서 김희태 이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시민축구단을 창단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한국청소년축구센터(이사장 김희태)와 의정부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축구단 창설과 축구장 제공을, 축구센터는 선수단 모집과 훈련, 대회출전을 각각 맡게 된다.
안병용 시장이 초대 구단주를 맡게 되고, 김희태 축구센터 이사장이 감동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과거 안정환, 박지성 선수를 길러낸 명장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오는 11월 최소 25명 이상으로 선수단을 창단, 내년 3월 챌린저스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들어갈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민축구단 창단은 시민들에게 애향심을 줄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지역 축구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셔널리그와 K-리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