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3월 식재를 한 후 3년 여 만에 첫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국종민 씨의 농장에는 2,500㎡ 면적에 하니베리가 재배되고 있는데 그 맛과 식감이 좋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현재 거래되는 가격도 높아 향후 농가의 유망한 틈새 소득작목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니베리는 댕댕이나무라고도 불리며, 항산화효과가 탁월한 ‘시아니진’과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간 기능 보호 및 회복에 탁월한 장수 과일로 알려져 있다.
하니베리는 생과일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열매에 함유된 여러 항산화 성분중에서도 시아니진 성분은 열처리를 해도 항산화효과가 변함이 없어 잼이나 음료, 의약품 등 다른 가공제품으로의 활용이 아주 다양하다.
국종민 씨는 건강한 토양관리, 친환경적 재배로 소비자가 먼저 찾는 건강과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생산량이 더 늘어나서 가격도 더 저렴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맛도 즐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그간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기능성 특수과수 생산을 위해 묘목지원 및 재배환경개선 등 아낌없는 노력을 해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틈새 소득작목의 확대재배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