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강은희, 양아름=6월 11일 화요일 아주경제 모닝 브리핑입니다.
2000년부터 남북관계를 총괄해온 장관급 회담이 '남북당국회담'으로 이름을 바꿨다는 소식입니다. ‘장관’이라는 단어를 뺀 새로운 이름으로 바꾸는 것은 북한 측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오는 12~13일에 열리는 ‘남북당국회담’에 북한 수석대표급으로는 누가 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게 될 이번 고위급 남북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한 남북간 현안 타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 아주경제 지면에 오른 소식 함께 보시죠.
대북사업 부활기대…재계가 뛴다
6년만에 재개되는 남북간의 대화에, 재계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대북사업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전력난 대비 서울 지하철 운행 줄인다
10일 발표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종합대책‘에 따라, 서울시내 모든 지하철이 7~8월 두 달간 감축 운행될 예정입니다. 지하철을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감축 운행함에 따라, 일반가정 3800여가구가 쓰는 전력 정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조원대 태국 물관리사업 수공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태국이 시행하는 대규모 물 관리 사업 국제입찰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6조원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전체 사업 물량의 56%에 해당하는 것으로, 최종 낙찰 여부는 이달 중 확정됩니다.
쿨비즈, 때이른 무더위 ‘프리서머’가 뜬다
초여름임에도 불구하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패션업체들은 벌써부터 여름대비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박인비, 다음 목표는 ‘그랜드 슬램’?
박인비가 올해 들어와 벌써 4승, 그것도 2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올리자, 그랜드 슬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랜드 슬램과는 별개로 박인비가 박세리의 메이저대회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매해 심해지는 취업난에, 면접장에서 입사한 회사에 뼈를 묻겠다고 약속하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10일 한 온라인 취업포털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회사 중 83.5%가 입사 1년 내에 조기퇴사자 발생을 경험했다고 나왔습니다. 조기퇴사자들은 평균 4.3개월만에 퇴사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퇴사자들은 ‘직무와 적성 불일치’를 가장 큰 이유로 내세운 반면, 인사담당자들은 ‘인내심과 책임감 부족’을 주된 퇴사 이유로 뽑았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끈기있게 보내시고요. 이상으로 아주경제 뉴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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