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이스라엘 항공협정 체결로 상호 항공 시장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공동 규약을 적용했다.
이번 협정으로 EU 항공사들은 EU 어느 지역에서든 이스라엘에 직항로를 개설할 수 있게 됐으며 이스라엘 항공사들도 유럽 전역으로 취항할 수 있게 됐다.
양 지역의 항공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점진적으로 열려 2018년에는 운항 편수의 제한 없이 전면 개방된다.
심 칼라스 EU 교통담당 집행위원은 "이스라엘은 EU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정 체결로 양 지역 간 경제·무역·관광 교류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