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네덜란드 DEKRA社와 방폭인증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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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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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내기업의 방폭기기 및 플랜트 수출 및 안전 확보 지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10일 네덜란드 아른헴에서 세계적 전문 인증기업인 네덜란드 DEKRA사(사장 쥬트부흐드)와 '방폭기기 및 방폭유지보수기업 인증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방폭기기 및 방폭유지보수기업 인증 분야의 상호인정, 시험 및 교육훈련, 기술정보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유럽시장 진출 또는 각종 국제입찰에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방폭제조업체 및 방폭기기 수리업체의 해외 진출이 열릴 것이라고 공사는 내다봤다.

공사는 지난 2003년 IECEx Scheme(국제방폭인증제도)에 의한 국제방폭시험·인증업무를 시작으로 2011년 IECEx Service Facility(국제방폭유지보수기업인증) 업무를 확대하는 등 방폭인증 서비스 분야와 실적에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방폭기관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방폭기기 제조업체는 공사가 발행하는 시험성적서로 ATEX(유럽방폭인증) 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한국기업의 유럽수출 방폭기기인증 취득에 따르는 인증비용 절감, 인증기간 단축, 언어소통 해소 등을 통한 국제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제입찰 참가시 요구되는 인증서 발급이 용이해졌다"며 "공사는 국내기업 플랜트의 수출 확대와 사업장 안전 확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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