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저우10호에 탑승할 우주인인 왕야핑, 녜하이성, 장샤오광이 시뮬레이션 실험을 하고 있다. [신화사사진] |
현재 주취안 시내 호텔 투숙은 꽉 차고 여행사에서는 우주선 발사현장 관람 상품도 내놓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각 호텔에 문의한 결과 11~12일 호텔 방은 이미 가득 찼으며 모두 선저우 10호 발사를 보기 위한 관광객으로 알려졌다.
현지 한 호텔 매니저는 “객실 270개가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라며 “이들 투숙객은 사나흘 전부터 체크인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곳 현지 여행사들도 800위안(약 15만원)만 내면 선저우 10호 발사 장면을 약 3km 떨어진 근거리에서 볼 수 있다고 홍보하며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주취안 우주여행사 한 관계자는 “차량대절, 가이드비를 포함해 800위안을 내면 선저우 10호 발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판매에 들어가는 선저우 10호 발사기념 우편봉투도 인기다. 중국 두 번째 여성우주인 왕야핑(王亞平)을 비롯해 이번 선저우 10호 탑승 우주인 사진이 새겨져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