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1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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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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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월 '스마트국토엑스포'서 장관상 수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환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시행한 공간정보사업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개의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가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총괄·조정기관으로서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공간정보사업에 대한 중복성 심사 등 사전검토와 집행실적에 대한 사후평가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중앙부처가 추진한 총 41개 사업에 대한 사후평가로 지난 3월 평가에 착수하여 사업의 산출물, 성과 및 파급효과에 대해 각 부처의 자체평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업 가운데 문화재청의 '문화재공간정보 활용체계 구축사업', 국토부의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 사업', 해양조사원의 '종합해양정보시스템(TOIS) 사업' 등 3개사업이 최우수사업에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들에 대해 예산 당국에 예산반영의견을 제시하고 최우수사업은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3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결과 도출된 개선사항은 관련 부처의 공간정보사업 추진 시 반영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사업의 내실화와 공유 및 연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 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는 한편, 평가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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