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제2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참가자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할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차량 [사진=SK엔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오는 16일 열릴 제2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참가자 1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는 차량 소유자라면 누구나 참가해 친환경 경제운전을 실천하는 운전자를 선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차종과 모델, 연식에 따라 연비가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00대의 차량은 73개의 다른 모델로 구성됐다. 이 중 국산차는 56대, 수입차는 44대이다.
연식이 10년 이상인 차량도 20대가 참가하며, 가장 오래된 차량은 1966년식 피아트 친퀘첸토이다. 국산차 중에서는 1993년식 쌍용 칼리스타가 가장 오래된 모델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미츠오카 라세드, 알파로메오 스파이더, BMW 850i, 어울림모터스 스피라 등 다양한 차량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지정된 코스(약 200km)를 주행한 이후 공인연비 대비 연비 증가율에 따라 순위를 가리게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동승자 1명이 허용된다.
SK엔카 마케팅부문 최현석 부문장은 “가능한 다양한 차량의 실제 연비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차종, 모델, 연식을 모두 고려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했다”며 “제원보다 운전 습관이 연비와 안전운전, 환경보호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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