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홍성군 선수단은 금메달 76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40개 등 총 185개의 메달사냥에 성공해 15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내면서 종합 2위를 기록하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홍성군선수단의 이번 성적은 지난해 대회 종합점수 42,885점보다 34,823점 높은 77,708점으로 지난해 대비 약 80% 가량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내년도 홍성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충남도장애인체전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날 해단식은 김석환 군수(홍성군장애인체육회장), 조태원 홍성군의회 의장, 임병익 교육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선수, 감독 및 임원,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결과 보고, 시상,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육상 등 단체 입상 7개 종목과 개인 메달 입상자 147명에 대한 시상과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강태윤 선수를 비롯한 우수 선수와 지도자,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대회 개최를 앞두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며, “앞으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내년 대회 우승은 물론,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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