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경애가 남편과의 사별을 숨기고 활동한 사연을 털어놨다.
11일 SBS '좋은 아침'에서 이경애는 "남편을 떠나보낸 뒤 방송을 해야 했다. 한동안 남편이 죽은 걸 알리지 않았다. 방송은 물론 일반인들도 남편 소식을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을 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도 싫었다. 내가 남편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끝까지 붙들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남편을 보내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월 23일 이경애의 남편 故 김용선 씨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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