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증권금융과 결제업무 협력 강화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한국거래소가 한국증권금융과 결제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거래소는 증권금융과 서울사옥에서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과 박재식 증권금융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본시장의 결제 원활화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해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맺은 협약 주요 내용은 결제유동성 확보를 위한 청산결제자금 대출, 환매조건부채권매매 시장 결제 조기화 및 결제유동성 공급, 국채시장 증권결제 원활화를 위한 증권대차, 결제회원의 결제자금 확보 지원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자본시장의 질적 향상과 신뢰도를 높이고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자본시장제도 선진화’ ‘금융시장 불안에 선제적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