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방범·호신용품을 한 데 모아 '세이프존'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회사 측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이 될수록 호신용품에 대한 구매가 늘어난다"며 "휴가철을 앞두고 빈 집의 보안 강화를 위해 덩달아 방범용품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번가의 방범·호신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때보다 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프레이형 호신용품·경보기·호루라기 등 휴대하기 편한 소형 제품의 인기가 높았다.
11번가는 이같은 수요를 감안해 안전용품 세이프존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50여가지 상품을 최대 23% 할인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여름에는 심야시간대나 휴가철을 앞두고 각종 범죄 발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장시간 집을 비울 계획이 있거나 스스로 안전을 지켜야 하는 고객을 위해 호신용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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