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의 양산형 SUV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사진=랜드로버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랜드로버코리아는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의 양산형 SUV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총 19.99km의 공식 대회 코스를 12분36초61에 주파했으며, 평균 시속은 95.23km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실제 대회와 동일한 조건에서 조직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측정한 것이다.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는 미국 최고의 산악 등반 경주로 매년 콜로라도 로키산맥에서 열린다. 대회 코스는 총 156개의 코너로 구성되며 해발 2860m부터 4300m까지 고도가 높아진다. 특히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 속 산소 농도가 58%까지 떨어지는 등 한계 상황에서 차량과 운전자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야 하는 경주대회이다.
한편 올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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