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리틀야구단(단장 박기춘)이 전국 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 4연패를 달성했다.
야구단은 지난 10일 남양주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제9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 리틀야구대외 왕중왕전’에서 용인 수지구 팀을 5대0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단은 이에 앞서 열린 예선경기에서 70개팀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야구단은 양홍영 선수가 대회 MVP를, 이상찬 감독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 겹경사를 맞게 됐다.
야구단은 2003년 창단 이래 이번 대회를 포함, 총 38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만 스카이라인기, 수원컵, 도미노피자배, 구리시장기, 남양주다산기 등 5번의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국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박기춘 단장은 “남양주 리틀야구단 출신 선수들이 한국야구를 움직이는 중심으로 우뚝 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그동안 선수들을 위해 헌신해온 감독과 학부모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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