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용석 대전농협본부장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특성화 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다문화가정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이러나는 현실이다. 우리나라에 와서 같이 생활하는 그들도 국민이고 시민이고 또한 사회적 약자이기에 그 차원에서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오늘 이렇게 대전농협이 다문화가족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지원받은 사업비로 대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 자녀 독서프로그램 운영, 무료진료 페스티벌, 다문화가족 시티투어 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다문화가족은 올 1월 1일 기준 4757가구에 1만 3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