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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안 금붕어 (사진:웨이보) |
봉화망 등 중화권 외신은 지난 7일 시안시 창안구에 사는 원모씨가 슈퍼마켓에서 산 콜라 안에 썩은 금붕어 시체가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원씨는 최근 한 슈퍼마켓에서 600㎖짜리 펩시콜라 두 병을 샀다. 이 중 한 병을 마신 원씨는 콜라 안의 금붕어를 발견하고 기겁을 했다.
원씨는 이 콜라를 촬영해 웨이보에 올렸고 이 소식이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놀란 원씨는 마트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콜라 제조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라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트병 입구는 지름 2.5cm이지만 안에 있는 금붕어는 6~7cm라 어떻게 들어갔는지 의혹만 확산되고 있다.
펩시 측은 원씨에게 다른 제품을 보내겠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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