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이브웍크 컴퍼니) |
매일 경제에 따르면 김동완은 이달 초 자신을 발굴한 전 매니저의 어려운 처지를 듣고 "형이 잘 됐으면 좋겠다. 힘내라"는 응원과 함께 3000만원을 보냈다.
이에 전 매니저 A씨는 "모두가 외면할 때 의리를 지켜준 친구다. 돈의 문제를 떠나 스타가 된 후에도 변함이 없고, 진심어린 마음에 눈물이 났다. 거금을 받기도 미안한데 '다음 작품 잘 되면 더 보답해드리겠다'고까지 하더라"며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동완이는 이런 일이 알려지는 걸 원하지 않을 거다"며 조심하는 눈치를 보였다.
한편 김동완은 지난 1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으며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소아암 아동, 수재민, 중국 대지진 피해자 등 어려운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꾸준한 선행을 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