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C은행에 따르면 15년 이상 근무한 45~54세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직원은 다음달부터 정년이 62세로 연장되며, 실적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는 영업직군으로 전환된다.
직전년도 기준 연봉의 2배에 해당하는 이익 실적을 올려야 기존 연봉 100%를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않은 직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정년 58세가 유지된다.
서성학 SC은행 노조위원장은 “일단 이번주까지 내부에서 신청을 받은 후 시범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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