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직원 100여명 감축… 관계사에 인력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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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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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삼성증권이 직원 100여명을 감축하고 이들 인력을 삼성그룹 관계사에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근무경력 10년 내외 대리 및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회사 이직 의향에 대해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다.

삼성증권은 빠르면 이달 말까지 전환배치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증권이 인력 감축에 나선 배경은 업황 부진으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서다.

삼성증권 2012년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90억원, 15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3%, 8.3%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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