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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美소마로직과 '글로벌 헬스케어'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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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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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기 위해 미국 소마로직과 손 잡았다.

SK텔레콤은 12일 헬스케어 분야에 차세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소마로직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마로직은 차세대 바이오 물질 ‘압타머’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래리 골드 박사가 1999년 설립한 회사다. 압타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및 치료가 어려웠던 질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진단,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래리 골드 소마로직 최고경영자(CEO)는 “대한민국 통신 서비스 사업자이며 헬스케어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인 SK텔레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변재완 SK텔레콤 변재완 미래기술원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최고의 ICT 역량과 소마로직의 바이오 기술 역량을 융합해, 기술과 사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행복동행’ 간담회를 통해 ICT와 결합되는 헬스케어 및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2015년까지 향후 3년간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관련 생태계를 활성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2011년 체외진단기기 전문업체 나노엔텍, 2012년 중국 체외진단기기 벤처기업인 티엔롱지분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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