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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 나눔활동…‘세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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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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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해피선샤인 활동의 일환으로 성우보육원(대전시 대덕구)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소망카드를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화가 태양광을 보급하는 나눔활동으로 세계 한바퀴를 돌았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미주까지 세계 전역에 깨끗한 미래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한화에 따르면 국내에선 ‘해피선샤인’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무료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은 현재까지 전국 56개 사회복지시설에 설비를 보급했으며 향후 10년간 500개 이상에 발전설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과 몽고에서는 태양광을 통한 사막화 방지 프로젝트에 나섰다.

우선 중국 닝시아 자치구 내 링우시와 사막화 방지협약을 체결하고, 링우시의 조림사업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해 지난해부터 시간당 80kW의 전력을 공급 중이다.

또한 무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트리 플래닛’을 통해 사용자가 가상으로 게임 공간에 나무를 심을 때마다 실제 사막에 나무를 심는 후원활동도 전개, 지금까지 몽고에 2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화는 또한 일본이 2011년 쓰나미 피해를 입었을 때 12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전력 공급이 끊긴 마을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평소 스포츠 후원에 적극적인 한화는 야구와 축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스포츠와 연계한 태양광 나눔활동을 펼쳤다.

미국에선 프로야구 명문구단인 자이언츠의 홈구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관중들과 태양광의 유용함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자이언츠 선수의 홈런 누적거리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사회복지 단체인 ‘보이즈앤걸스클럽’에 태양광 시설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화는 또한 월트 디즈니 월드에도 지붕형 태양광을 보급해 관람객들에게 태양광의 장점을 알렸다.

독일에선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SV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구단 및 함부르크시와 연계해 현지 학교에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해줬다.

이밖에도 한화는 올해 스위스 다보스시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해 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의 친환경 정신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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