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양아름, 최지원 =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는 2013년 여름 극장가, 할리우드 대표 남자 배우들의 연기 대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월드워Z'의 브래드 피트, 와일드 액션 어드벤쳐 무비 '론 레인저'의 조니뎁, 마지막으로 사상 최강의 진화를 보여줄 '더 울버린'의 휴잭맨까지. 남성미 넘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숨막히는 매력 대결, 지금부터 만나 보시죠.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월드워Z'에서 브래드 피트는 대재난에 맞설 인류 최후의 적임자로 변신해 필사의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주연·감독·제작까지 브래드피트가 1인 3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존재와 싸우는 브래드 피트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 6월 20일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제작진과 조니 뎁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 무비 '론 레인저'에서, 조니 뎁은 미스테리한 매력을 지닌 인디언 악령 헌터로 등장합니다. '잭 스패로우'를 능가하는 파격적인 비주얼은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능가하는 짜릿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을 전달하며 7월 4일,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나섭니다.
'더 울버린'은 울버린이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아내 주연을 맡은 휴 잭맨의 섬세한 내면 연기까지 만나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과 시각적 쾌락을 선사할 이 작품은 7월 25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소재와 거대한 스케일의 화제작들이 많아 어느 때보다도 더 뜨겁게 달아오를 올여름 극장가. 할리우드 대표 남자 배우들의 연기 대결 또한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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