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원산지관리의 효율화에 중점을 두어, 기존의 FTA 교육과는 달리 최종 수출자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2~4차 벤더)와 최종 수출자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을 받게 된다.
대부분 수출기업이 FTA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로부터 원산지 확인서가 요구되나, 수출자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FTA원산지에 대한 이해와 협조 부족으로 FTA 원산지 관리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원산지관리를 위한 수출중소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호 협력사항과 노하우 전달에 중점을 두어 수출중소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상생의 FTA 활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대한 중소기업의 만족도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검토해 하반기에는 수출기업과 그 협력사 대상으로 FTA 현장방문 교육을 10회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