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성폭력 강력범죄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 주관으로 ‘아동·여성 성폭력 없는 세상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4대악 근절을 위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아동·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과 대처하는 방법, 피해자 지원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이연희 경기도 북부청 가족여성담당관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아동·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여성폭력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을 경우 원스톱지원센터 등 지원시설을 찾아 전문 상담원과 상담해 2차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원스톱지원센터는 경기도 북부청,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아동·여성 성폭력 해결을 위해 3자간 협약을 맺고 설치한 기관으로 경찰, 상담사, 간호사가 상주해 24시간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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