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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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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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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코레일은 지난 1년 간 코레일의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에 참여했던 노숙인 전원이 '탈(脫)노숙'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서울역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코레일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6개월 단위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자활의지가 있는 노숙인에게 역 주변의 환경미화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코레일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2차 사업에 참여했던 노숙인 35명 전원이 다시 거리로 돌아가지 않고 △상위 일자리 취업 19명 △3차 사업 참여 연장 7명 △취업 준비 중 9명 등으로 나타났다.

상위 일자리 취업 현황은 △코레일 환승도우미로 고용 16명 △청소업체에 취업 2명 △정부의 공공근로에 참여 1명 등이다.

특히 코레일 환승도우미로 고용된 16명은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의 계약직 직원(연봉 2000만원 수준)으로 앞으로 2년 간 성실하게 근무하면 정규직(무기 계약직) 전환의 기회를 얻게 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이번 사업은 노숙인에게 일자리를 주고 서울역 이용객에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노숙인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주기 위해선 기업들과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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