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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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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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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12일 물적 기반 마련 및 자본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총 30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는 액면가액인 5000원으로, 배정 대상은 NH농협금융지주다.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NH농협증권의 자기자본은 7424억원으로,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9000억원 규모의 자기자본 규모를 갖추게 된다.

회사 측은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480%대로 상승해 재무 건전성이 개선됨과 동시에 영업 활성화를 위한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H농협증권 관계자는 "2~3년 내에 영업 성과를 끌어올려 대형 10개 증권사의 자기 자본 규모인 '1조 클럽'에 가입한다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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