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에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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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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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전국 섬 지자체 간 연대 강화 본격적인 섬 관광시대 준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2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군에서 실무회의를 가진다.
협의회 참가자(9개 시·군 28명)들은 섬 발전방안을 협의하고 관광개발 현장을 견학하는 등의 일정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전국 10개 도서지역 지자체 기획(감사)실장 등이 참석하는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2013년 사업계획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사진공모전 개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브랜드 홍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여행서 및 홍보 책자 제작과 함께 도서지역의 공무원 전출로 인해 행정공백이 심각하게 발생됨에 따라 장기근무가 가능한 지역인재가 발굴될 수 있는 ‘도서지역 공무원 채용 방안 용역’추진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실무회의가 본격적인 섬 해양 관광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동·서·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협의회 소속 시·군 간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관광 개발의 선제적인 대응과 섬 고유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 등,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해 3월 25일 경남 남해군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동해안권 1개군(울릉군), 서해안권 4개시군(강화군·옹진군·보령시·신안군), 남해안권 5개시군(진도군·완도군·고흥군·여수시·남해군) 등 전국 10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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