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예당은 장 개시 전 테라리소스 보통주 4586만7029주 가운데 3903만7092주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분실신고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예당이 이날 거래되기 직전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를 정지시킬 방침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예당이 분실신고한 주식을 찾지 못하고 손실처리할 경우 자본잠식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예당은 분실 주식 일부가 사망한 변두섭 전 대표이사 횡령에 따른 개인채무담보로 제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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